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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술들

새로운 맥주 kelly

by 아신또 2023. 4. 17.

 

안녕하세요. 아신또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 갔는데 처음 보는 맥주가 있어 알아보았습니다.

이름은 켈리(kelly)로 하이트진로의 신제품이며 4월 4일에 첫 출고를 했던 따뜻 따뜻한 신상 맥주입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세상에 공개한 신제품으로 많은 기대가 있습니다.

 

켈리(kelly) 뜻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인 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라고 하며 출고식에서 관계자는 "켈리(kelly)는 3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맥주로써 하이트진로는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했다"라고 합니다. 또 "전 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북유렵 덴마크에서 그 해답을 찾으며, 덴마크의 보리를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트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것을 발견하여 이 보리를 가지고 일반 보리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 발아'를 통해 켈리(kelly)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라고 했습니다.

 

켈리(kelly) 특징

켈리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이용하여 7도씨에서 1차 숙성, -1.5도씨에서 2차 숙성을 하는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켈리(kelly) 용량과 가격

시중에서 판매하는 켈리의 용량은 캔(355ml, 356ml, 436ml)과 유리병(500ml), PT병(1,000ml, 1,600ml)으로 구분되며 가격의 기존의 맥주와 동일 금액이라고 합니다.

 

켈리(kelly) 도수

도수는 위의 설명에도 나와있듯 4.5도입니다.

 

켈리(kelly) 맛

같은 회사의 기존 맥주 '테라'와 비교하였을 때 개인적으로 씁쓸한 맛은 진하고 탄산도 높아서 청량감도 좋았습니다. 더블 숙성 공법으로 차감게 마실 때 청량감이 극대화되는 라거의 특성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켈리(kelly)의 외관

유리병의 외관이 기존의 다른 맥주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존 맥주들과 다르게 호박빛의 '앰버(Amber)' 색채 병을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캔으로만 사서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를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켈리(kelly)의 유리병의 모양이 뭔가 아름답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이트진로에서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하여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고 병의 색이 흔히 알고 있는 맥주의 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한눈에 '맥주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켈리(kelly)를 마시고 '맛있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존 맥주들은 뭔가 치킨, 튀김 등 안주들과 먹어야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지만 이 맥주는 안주 없이 마셔도 못 넘김이 좋고 입에 머물고 있으면 허브차를 마셨을 때의 개운함과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트진로에서 씁쓸한 맛은 높이고 탄산을 높였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씁쓸한 맛과 탄산 모두 라이트 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맥주들과 비교했을 때 더 맛이 좋았고, 최근에 회식을 하며 테라를 마시고 비교한 것이라서 착각했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이 맥주는 안주랑 먹어도 기분 좋게 마실 수 있겠지만 안주 없이 가볍게 마셔도 맛을 즐기며 마실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과하게 마시지 않고 캔 하나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생각하면 부침개가 떠오릅니다. 치킨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치맥보다는 부침개가 이 맥주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켈리(kelly)에 대한 설명을 마치면서 과도한 음주는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하지 않는 음주 문화를 즐기시기를 바라고 또한 음주 운전에 문제가 이슈되어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절대로 음주 운전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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