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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술들

진한 통레몬 탄산주 레몬진

by 아신또 2023. 5. 3.

레몬진(알코올 4.5도)

 

안녕하세요. 아신또입니다.

최근 낮 기온이 높아져 매우 더워졌습니다. 일을 하면서 시원한 술이나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업무시간에는 불가능한 일이죠.. 그래서 퇴근을 하며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나 음료를 사가지고 가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다가 순하리 레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레몬진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가끔 마시던 술인데 최근 아이브의 안유진 님께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시면서 다시 인기가 시작되어 오늘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레몬진(Gin이 아닌 진액)

롯데 우류에서 20221년 5월에 처음으로 출시한 탄산 과실주로 순하리 처음처럼 라인업의 일부입니다. 이름에 들어가는 진은 위스키 진이 아닌 진액 할 때의 진으로 통레몬이 들어가서 작명되었다고 합니다.

 

레몬진의 도수

레몬진은 4.5도, 7.0도 두 가지 도수로 출시되었습니다.

 

레몬진을 제조 방식

레몬진은 레몬즙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고 껍질이 있는 통레몬과 술을 15일간 숙성시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쓴맛을 유발할 수 있는 레몬의 씨, 레몬의 속껍질이 술과 접촉을 하지 않아 쓴맛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레몬진의 맛

 - 4.5도 : 상큼하면서 달달한 탄산음료의 맛입니다. 마시다 보면 술이라는 느낌은 있지만 레모네이드에 탄산수를 섞은 맛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7.0도 : 4.5도와 비교하면 단맛이 약간 없고 알코올의 맛이 살짝 있습니다. 4.5도에 소주 2~3잔 섞은 맛이고 술이라는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4.5보다 맛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레몬진의 성분

 - 정제수

 - 레몬침출과실주(레몬침출주, 포도주원액, 무수아황산)

 - 기타 과당

 - 이산화탄소

 - 구연산

 - 합성향료(레몬향 2종, 시트러스향, 오렌지향)

 - 구연산삼나트륨

 - 정제소금

 - 스크랄로스(감미로)

 

레몬진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1.  드라이한 레드와인과 레몬진을 1:1 비율로 섞어 마시기 

 -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못 드시는 분들은 레몬진과 1:1 비율로 섞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레드와인의 풍미와 레몬진의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과 탄산을 느낄 수 있어 스파클링 와인의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2. 레몬진을 얼음 잔에 마시기

 - 레몬진은 차갑게 마시면 좋은 술로 얼음을 추가하여 마신다면 레몬진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얼음은 각얼음보다는 원형 얼음을 추천합니다. 표면적이 각얼음에 비해 좁아서 얼음이 녹는 속도가 늦고 이러한 이유로 녹은 물로 인해 레몬진 맛이 희석되는 것을 예방하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레몬진과 잘 어울리는 안주

1. 부침개 : 일반 부침개는 먹다 보면 기름으로 인해 느끼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상큼한 맛의 레몬진과 같이 즐긴다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소고기 : 소고기를 먹을 때 레몬물을 마시면 각 부위마다 다른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소고기를 먹을 때 레몬진을 같이 마신다면 소고기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3. 닭발 : 개인적으로 직화 닭발을 추천합니다. 국물보다는 불 맛이 있는 닭발의 매콤한 맛과 레몬의 상큼한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단 매운맛으로 레몬진을 과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몬진의 이슈

2021년 5월 처음 레몬진이 출시되면서 표절 논란이 있었습니다. 레몬진은 일본 코카콜라에서 생산, 판매하는 레몬도를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레몬주라는 점과 캔의 디자인 및 표기 색감등이 흡사하다는 이유였고 레몬진을 출시한 롯데칠성은 각 레몬주에 들어가는 성분이 다르고 제조방식도 다르다고 해명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몬도는 맛보지 못했지만 디자인만 봤을 때는 비슷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순하리 레몬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료나 술이 생각나는데 이럴 때 가볍게 레몬진 한잔 어떠신가요? 상큼한 맛이 있어 잃었던 식욕도 다시 찾으실 수 있고 활력이 생기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고 과도한 음주만 피하신다면 퇴근 후 다음날 신경 안 쓰고 시원한 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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